지플로2019-08-21 09:29:58

아프리카TV 하스스톤 아시아 팀 토너먼트 1일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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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다시보기


베트남 3 vs 2 일본

1세트 Duy(전사) 승 vs あれっくす(도적)

2세트 Quý(냥꾼) 승 vs posesi(전사)

3세트 Tuân(도적) vs 승 Alutemu(사제)

4세트 Quý(냥꾼) vs 승 posesi(전사)

5세트 Duy(전사) 승 vs Alutemu(사제)


홍콩 3 vs 1 한국

1세트 Shy(냥꾼) 승 vs soga(냥꾼)

2세트 Tasa(전사) 승 vs Pegasos(법사)

3세트 Blitzchung(법사) vs 승 Shanghigh(전사)

4세트 Tasa(전사) 승 vs soga(냥꾼)


전사 7판 6승 1패 / 방밀 5판 4승 1패 / 템포 2판 2승 0패

냥꾼 5판 2승 3패 (미러전 포함) / 3판 1승 2패 (미러전 제외)

사제 2판 1승 1패

법사 2판 0승 2패

도적 2판 0승 2패


베트남 vs 일본 : 이변의 연속

이번 아프리카TV 하스스톤 아시아 팀 토너먼트에서 무지막지한 팀이 있었다면 단언코 일본팀이라고 얘기 할 수 있었습니다. 마스터즈 투어 서울에서 8승 4패 성적을 보여준 그랜드마스터 소속 Alutemu 선수와 그랜드마스터 소속 선수들과 견줘봐도 손색 없는 랭크 깡패 posesi, 그리고 WESG 2018-2019에서 동메달로 2만 달러 상금을 벌었던 あれっくす(Alex) 선수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었던 일본팀은 사실상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봐도 손색 없었습니다. 그에 반해 베트남 팀은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인 Tyler가 이번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자국 내에서는 유명해도 타국에서는 인지도 없는 3명의 선수들만 출전한 모습이라 상대적으로는 기대감이 덜 드는 라인업일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실상은 좀 많이 달랐는데 1세트에서 Duy 선수의 방밀전사가 기계 커스텀으로 인해 손패가 완전히 말린 あれっくす(Alex)의 템포도적을 쉽게 잡아내고 2세트에서 Quý 선수의 사냥꾼을 상대로 posesi 선수가 압력판과 쥐덫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가르게로 쳐놓고 출길 출길을 고민하다가 오메가 섬멸기를 낸 덕에 결과론적으로 미끼용 화살 대상이 생겼고 그 데빌사우르스가 오랜 시간 전사를 압박하게 되서 패배해 2:0으로 밀리는 상황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일본에게는 상황을 뒤집을 반전의 요소가 필요했고 Alutemu 선수의 사제가 Tuân 선수의 도적을 상대로 끊임없이 필드로 밀어붙이는 상황이 나온 덕에 점수를 추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다시 한번 posesi 선수의 전사와 Quý 선수의 사냥꾼이 맞붙었는데 사냥꾼이 뱀덫을 걸어놓고 위치 실수를 하는 덕에 posesi 선수는 손쉽게 자동충돌망치로 하수인을 걷어내고 체력 압박을 덜 받은 상태로 게임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고 야수를 풀어라가 나오지 않아 줄진을 좀 이르게 사용한 Quý 선수의 줄진 이후 밸류 플레이를 무난하게 전부 막아내면서 2:2 동률을 맞추는데 성공합니다.

결국 마지막 세트에서 4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 베트남과 일본의 출전 선수는 각각 Duy 선수와 Alutemu 선수가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Alutemu의 사제가 초반에 필드 압박을 영리하게 잘 이끌어내서 전사가 위험한 상황이였으나 반전의 난투 한번이 아메트와 크게 버프가 발린 톨비르를 둘 다 잡아내면서 전사가 판도를 뒤집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전사가 사제의 필드를 매턴 전부 정리해줄 수 있는 상황이 되면서 2:0에서 2:2까지 추격해온 일본 팀을 뿌리치고 베트남 팀이 4강에 올라가는 이변을 만들어 냈습니다.

먼저 베트남 팀이 2:0으로 리드를 하고 있다가 노련한 일본 팀이 2:2까지 추격해오면서 충분히 당황할 수 있었지만 끝까지 침착하게 상황 판단을 잘하고 뒤집을 수 있던 베트남 팀의 저력이 돋보이는 모습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팀의 다음 상대가 또 다른 우승 후보라고 얘기 할 수 있는 대만팀인지라 킹슬레이어 역할을 하고 우승까지 해낼 수 있을지 지켜볼만 한 듯 싶습니다.


홍콩 vs 한국 : 안타까운 패배

한국 아프리카 프릭스 팀의 상대는 그랜드마스터 Blitzchung 선수가 포함되어 있는 홍콩 팀이였습니다. 한국 팀이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홍콩 Tasa 선수의 템포전사라는 조커 픽과의 심리전에서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매치가 Shanghigh 선수의 전사 밖에 없는 것 때문에 크게 부담을 안고 갈 수 밖에 없었고 전체적인 스코어로도 안타까운 모습이지만 드러나는 모습인지라 더더욱 안타깝다라고 생각합니다.

1세트는 하이랜더 사냥꾼을 들고 온 Shy 선수와 soga 선수의 미러전이였는데 soga 선수의 덱은 하이랜더기계냥꾼이였고 초반 템포를 탄탄한 기계 하수인을 통해서 가져온 모습이였지만 비밀과 우두머리 하이에나를 통해 한번의 필드 반전 이후 필드 상황은 더 이상 기계쪽이 우세하지 않았었고 결정적으로 Shy 선수의 7턴 오른쪽에서 뽑은 공룡조련사 브란을 soga 선수가 정리할 수 없는 상황이 나온지라 추가적인 딜 누적이 되면서 Shy 선수가 게임을 잡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2세트는 심리전의 일환으로 준비해온 Tasa 선수의 템포전사가 완벽하게 심리전에서 우위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상대하는 Pegasos 선수의 회오리법사는 사실상 빠른 템포의 템포전사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였고 심리전과 눈치싸움으로 인해 한국 팀은 2:0까지 코너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반전의 요소는 3세트에서 Shanghigh 선수의 방밀전사가 Blitzchung 선수의 하이랜더법사를 잡아내는 쾌거였다고 생각합니다. 불리한 상성이였지만 Blitzchung 선수는 루나의 휴대용 우주를 뽑아내지 못 했었고 반대로 Shanghigh 선수는 6턴 방패 올리기를 통해 정신 나간 천재 박사 붐을 뽑아내는 데에 성공한 모습이라 충분히 분위기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Blitzchung 선수가 제피르스-빛나래-이세라나 전령까마귀-안토니 같은 뒷심 카드를 생성해냈지만 Shanghigh 선수의 전사 역시 기계 발견 영능 및 오메가 조립시설에서 질리악스나 베릴륨 마력 제거기, 붐지옥절단기 등을 생성해내면서 마법사의 공격을 저지했고 칼렉고스 제압 후 붐지옥절단기를 통해서 역으로 필드 압박을 전사쪽에서 해주자 막아내기 버거웠던 마법사가 딜 누적으로 인해서 패배하게 되면서 2:1로 반전의 요소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합니다.

4세트는 다시한번 Tasa 선수의 템포전사가 나오게 되었고 사실상 압도적으로 막아 낼 수 있었던 Shanghigh 선수의 방밀전사가 연속 출전 불가 룰로 인해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soga 선수가 막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 승패가 정해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턴에 사용한 추적에서 청동 문지기가 아닌 공룡조련사 브란을 들고 오면서 카드 초이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4턴에 쇼나 징표사격을 사용하지 않고 증식하는 위협을 통해서 도박수를 던져 다음턴에 내면의 분노-혈서약 용병을 통해 불어난 사원 광전사를 사냥개조련서 쇼와 함께 걷어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미 필드 딜로 인해 딜 누적이 심각하게 되어 있던 상황에서 사실상 게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징표사격에서 빙결의 덫을 뽑아내는 극악의 확률 밖에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딜을 배제하고 기계곰에서 질리악스를 찾아보는 선택을 하게 되어 결국 홍콩이 3:1로 한국을 잡아내고 4강으로 진출하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Tasa 선수의 템포전사를 기반으로 한 심리전에 한국 팀이 제대로 말려들게 되면서 패배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soga 선수의 경우 덱 숙련도에 아쉬운 부분이 보여서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었던 매치였다고 생각합니다. 홍콩 선수들의 다음 상대는 태국 팀인데 이런 홍콩 선수들의 심리전을 과연 태국 팀은 어떻게 극복을 할지가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4강 일정 : 8월 22일 오후 8시 ~

베트남 vs 대만

홍콩 vs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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