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onset2018-07-09 18:39:22

반가워요, 어두운 혼령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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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새로 가입한 야찐 noonset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따악에서 처음으로 글을 쓸려고 하는데요, 사실 커뮤니티에 글  자체를 올리는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평소에도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용기가 나지 않아서 올리지 않았지만 오늘 좋은 핑계거리를  찾아서 처음으로 따악에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편히 저의 서툰 개 짖는 소리를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반가워요, 낯선 이여.>

몇 주 전에 적용된 11.2 패치였죠. "죽음의 기사"를 제외한 동일한 영웅들은 새로운 감정표현을 한다고. 하가사가 죽음의 기사가 아닌 오크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봤던 블리자드의 귀차니즘을 생각해서 당연히 기본 영웅들에게만 적용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클-린한 두억술사를 돌리던 와중에 상대 훔치기 도적이 칼잡이 강도로 훔쳐온 사령술사 스랄로 칼잡이 강도를 진화시킨 "미명뿌리"를 손패로 가져와서 기적같이 하가사를 훔치는 말그대로 입하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인디 게임 답게 "작은 호박"에서 생성됨이라고 표시되는 것은 덤이였죠. 하지만 하가사의 광역 3딜로는 괴상망측한 요괴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의지가 충만해진 저는 덱에 넣은 하가사로 맞대응을 해주었고 인사를 건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참고로 이거는 아까 말한 훔치기 도적이 아닌 두억술사 미러전에서 벌어진 일로, 인디 게임 하스스톤 답게 그럼블을 개구리로 튀겨버렸더니 두억시니 밑에 "개구리" 카드로 생성됨이 붙더군요.)

그렇습니다. 블리자드가 기본 영웅 뿐만 아니라 하가사도 패치해주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걸 보고 영웅 교체 카드가 영웅 대접을 받는 것을 보고 감탄을 누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걸 보면 매년마다 이벤트 대사가 추가되는 자락서스와 청지기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되는데, 아쉽게도 저는 3200가루를 들이지 못하겠으므로 여려분들의 상상에 맏기겠습니다.

더 쓰고 싶지만 더 쓰면 글이 산으로 갈까봐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만약에 다시 글을 올리게 된다면 아마 바쿠나 라그에 관해서 올리게 될 거 같네요.)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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